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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NS에 올린 아이 사진이? 셰어런팅(Sharenting)을 아시나요?

너무 사랑스러운 내 아이의 모습💚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죠. 하지만 SNS에 업로드 하기 전 반드시 생각해 보셔할 부분이 있어요. 엄빠의 의도와 다르게 아이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. 부모가 자녀의 일상을 SNS에 공유한다는 의미의 '셰어런팅(Sharenting)'! 무엇이 문제인지 바람직한 공유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해요!🔍


 셰어런팅이란?

울애기 넘 예쁘니 빨리 올려야지!!!

내 눈에 너무너무 예쁜 우리 아이! 개인 SNS에 올려서 자랑하고 싶지 않나요?😘 SNS에 익숙한 요즘 엄빠들이 자녀의 성장 과정을 SNS에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셰어런팅(Sharenting) 이라는 단어가 탄생했어요. 셰어런팅은 공유를 뜻하는 셰어(share)와 부모(parents)의 합성어로, 자녀의 일상생활과 성장 기록을 SNS에 올리는 행위를 말해요. 이 단어는 영국의 유명 일간지 <가디언>에서 2013년 처음 사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헀어요.



셰어런팅을 문제로 보는 이유!

흑.... 나도 모르게 흑역사가!!

범죄의 타겟

무분별한 셰어런팅으로 아이가 범죄의 타겟이 될 수 있어요.🚨 SNS를 조금만 지켜본다면 아이의 얼굴은 물론, 다니는 기관, 주요 활동 반경과 동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요. 해외에서는 실제로 SNS로 정보를 습득한 후 아이를 유괴한 사건이 있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어요. 단체 사진에서 우리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개인정보도 침해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!

무단도용

아이의 사진을 무단 도용당하는 일도 쉽게 일어나게 돼요.💥 이렇게 무단 도용된 사진은 알아채기 쉽지 않고, 악용되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고 있어요.   

아동 권리침해

아이의 의사를 묻지 않고 아이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아이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.😵 아기와 유아의 경우 자신의 모습이 공개되고 있음을 알 수 없죠. 훗날, 아이가 이를 인지하고 수치심을 느끼거나 공개됨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<가디언>에서 문제를 제기했어요. 


셰어런팅, 무조건 문제는 아니에요! 

공감대 형성 완료!

공감대 형성

SNS에 아이 사진을 올리며, 비슷한 시기의 또래 아이들과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을 나누죠.💞 또 이러한 관심과 반응을 통해 고립되어 있는 엄빠들이 육아 우울증에서도 벗어 날 수 있어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 존재해요.

성장 과정을 기록

그 시기의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과 감정&분위기를 쉽게 남길 수 있고, 간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.✍ 또 주위의 지인들에게도 손쉽게 공유할 수 있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에 셰어런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예요.

셰어런팅 가이드!

꾸욱 누르면 엄빠의 폰에 저장할 수 있어요!

정부에서 24년부터 셰어런팅 게시물을 삭제 지원에 나선다고 해요. 또 엄빠들이 셰어런팅에 경각심을 가지도록 교육과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요! 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지만, 훗날 아이를 위해 가이드를 지켜가면서 공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!🤗